이곳의 MY펀드라는 메뉴에서 임의로 몇가지 배당주펀드 수익율을 비교하였습니다. 제가 투자한 펀드는 신영비과세고배당주식형1 입니다. 제가 가입한 2005.4.27일로 5십만원 입금시 오늘까지(6월8일) 비교했더니 신영비과세의 수익률이 제일 저조합니다.(다른펀드와 비교시 수익률의 차이가 매우큼)
언제나 상위에 신영비과세고배당주식형이 자리잡고 있던데요 그날그날의 수익률과는 상관없나요???
그렇다면 어느정도의 기간을 따저(아니면 어떤 근거로) 순위를 발표하나요???
그리고 주가가올라도 다른 수익보다 큰차이가 나면 얼른 다른 배당주식으로 갈아타야 할까요???
같은 유형의 TAMS와는 무려 배이상의 차이가 납니다.
아니면 좀더 지켜봐야하나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하구요...수고하세요^^

****비교 배당펀드****

신영비과세고배당주식형1 (7,274 원) (중형가치형)
TAMS 거꾸로주식A-1 (16,068 원) (중형가치형)
마이다스블루칩배당주식C (13,527 원) (대형가치형)
세이고배당주식 (11,192 원) (대형가치형)

펀드닥터입니다.


먼저 문의하신 기간(2005.4.27 ～ 2005.6.8)의 각 펀드의 기간수익률은 아래와 같습니다.

신영비과세고배당주식형1 (7,274 원) (중형가치형) = 0.99
TAMS 거꾸로주식A-1 (16,068 원) (중형가치형) = 2.87
마이다스블루칩배당주식C (13,527 원) (대형가치형) = 2.17
세이고배당주식 (11,192 원) (대형가치형) = 2.02

그러나 신영비과세고배당주식형의 수익률이 언제나 상위에 자리 잡고 있는 것은 기준이 되는 수익률 측정 기간이 달라서입니다.
예컨대 6개월, 1년, 2년, 3년 수익률의 경우 비교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최근 6개월, 1년, 2년, 3년의 수익률입니다. 예를 들어 2005년6월13일 기준 1년간 수익률은 2004년6월13일부터 2005년6월13일까지의 수익률입니다.

사실 문의하신 기간의 수익률로 펀드의 좋고 나쁨을 판단할 수 없습니다. 측정기간이 너무 짧다는 것입니다. 펀드 운용은 단기간의 등락을 반영해 투자하지 않습니다. 중장기적으로 상대적으로 싸거나 현재 보다 더 많이 오를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에 투자하기 때문에 단기적인 등락에 따라 종목을 사고팔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투자자의 펀드 투자기간은 최소 1년, 적어도 3년 이상의 투자기간을 요구합니다. 따라서 펀드의 운용성과도 1년, 3년 등 중장기적인 성과에 주목해야 합니다. 단, 최근의 성과를 보는 것은 특별한 이유없이 운용스타일이 바뀌었거나, 성과가 이유없이 급변하는 경우를 점검하기 위해서 입니다. 여기서 급변한다는 것은 지나치게 수익률이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두 경우를 모두 포함합니다. 수익률이 지나치게 상승했다는 것은 특정 업종이나 종목에 집중투자 됐거나, 무리하게 위험을 무릅썼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문의하신 기간 동안 종합주가지수는 2.8%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대형주는 2.63% 상승한 반면 중소형주는 각각 3.94%, 3.20% 올랐습니다. 배당주 펀드들이 강세를 보였던 원인 중에 하나인 중소형주의 강세가 지속됐습니다. 그러나 업종별로 보면 배당/가치주 종목 비중이 낮은 전기전자가 4.78%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일부 펀드들에 있어서는 포트폴리오에 의해 단기간 성과차이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신영비과세고배당펀드의 주식편입비는 최근 들어 80%수준입니다. 이는 성장형 평균 편입비인 90%수준과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당사가 담당매니저와 인터뷰한 내용에 따르면, 현재의 중소형주 비중이 지나치게 올라 조정이 필요하고 펀드의 운용목표 역시 최고의 수익률보다는 안정적인 수익률 추구라고 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해당 판매사를 통해 문의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투자자에게 중요한 것은 수익률이라는 기준 외에 펀드의 투자목표와 투자스타일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것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배당주 펀드들은 중소형주 위주 시장이나 주가하락시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익률을 보이지만 주식시장이 전기전자나 수출주 등 대형주 위주로 상승하는 경우에는 대체로 시장수익률만큼은 못 따라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참고가 되셨기를 바랍니다.

항상 펀드닥터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 www.funddocto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