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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02월01일]템피스투자자문 권용일 주식운용팀장
작성일	2011-02-01 14:17:44	조회	23339
‘창의적 활동을 위해 자율성이 수반되어야’ 최근 골드만삭스 짐 오닐 회장은 성장잠재력이 높은 국가로서, MIKT(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터키)를 지목하고 있다. 이러한 국내시장에 대한 관심과 기대는 올해들어 KOSPI지수의 신고가 경신, 100만원을 돌파한 삼성전자 주가가 방증하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정작 투자자들이 느끼는 만족도는 그다지 높지 않다. 즉, 투자자 개인이 보유한 주식이나 펀드가 시장상승에 걸맞은 수익률로 이어지지 못한 경우도 허다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운용 잘하는 회사, 적절한 펀드선택의 중요성, 각종 대안상품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그런 만큼, 흔들리지 않고 나름의 트랙레코드를 쌓아오기란 쉽지 않았을 것이다. 이에 템피스투자자문은 최근 1년간 상당한 수익률 향상을 나타내고 있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이면에는 펀드매니저이자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하여 회사의 혁신을 주도해온 권용일 팀장의 역할이 두드러져 보인다. 2010년 입사한 권 팀장은 운용체제 전반을 전면 개선시키는 등 회사의 중추적인 매니저로서의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펀드매니저는 운용에 관한 고유의 전문성 발휘가 핵심적 활동이다. 하지만 권 팀장은 회사의 분위기나 조직문화를 개선시키고 유지하는데 상당한 힘을 쏟고 있다. 이는 스스로가 회사의 주인이라는 기업가 또는 사업가적 마인드에 입각한 것이다. 운용 잘하는 회사로서의 면모을 갖추기 위해서는 운용뿐만 아니라 이를 뒷받침하는 정성적 요소, 즉 운용과 관련된 제반 요소의 중요성을 직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하기 좋은 회사’, ‘제대로된 실력발휘가 가능한 근무환경’을 위한 노력은 모든 인력들도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 권 팀장이 내세우는 운용원칙과 기준은 업계에 입문하기 전부터 이미 이어져왔다. 학창시절부터 현재까지 10년가량 농축되어 온 것이다. 오랜 기간의 고민와 판단이 이어져온 만큼, 운용에 대한 소신과 자신감도 남다르다. 그는 세계적인 투자가 ‘워렌버핏’을 최고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언급한다. 이에 강한 성장동력을 지닌 기업, 즉 ROE(자기자본수익률)가 우수한 기업이 주요 투자대상이다. 따라서, 추구하는 가치투자는 PER, PBR 등의 저평가 여부가 아닌 성장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의미하며 이는 워렛버핏이 추구하는 바이기도 하다. 권 팀장이 운용을 맡은 이후 운용스타일과 운용과정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중소형주 투자를 피하고, 코스피 대형주 중심으로 구성하는 등 보편적인 기업에 집중투자하여 수익률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과거대비 매매회전율은 낮아졌고, 인력들의 운용스트레스도 현격히 줄어들었다. 또한, 논리와 타당성이 뒷받침된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회의와 세미나, 그리고 유연하고 실속있는 리서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자산운용업은 ‘창의적 비즈니스’의 한 분야라는 점에서 권 팀장은 자율적 근무를 강조하고 있다. 오전에 대부분의 의사결정을 마치고, 오후에는 개개인의 자율에 의한 운용 등 각종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바빠 보여야 잘 될 것 같다’라는 잘못된 관점, 그리고 조직구성원들을 억누르는 지나친 속박은 진정 원하는 창의적 결과물을 방해한다는 것이다. 관련하여 소셜 네트워크 ‘페이스북’이 출현한 배경도 자율적 분위기에서 비롯된 창의적 비즈니스의 결과임을 권 팀장은 언급한다. 물론 그러한 자율성을 십분 발휘하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엄격한 통제력과 자율적 수행을 이끌만한 역량이 우선적으로 갖추어져야 할것이다. 템피스자문은 이러한 자율성이 지배되어 온 결과, 과거대비 업무량이 현저히 줄어들었고, 반면 운용성과와 근무 분위기는 몇 배의 향상을 보였다고 한다. 이러한 권용일 팀장의 추진력과 자신감은 2006년 케이원자문 시절부터 시작되었다. 당시 스타매니저로서 각광을 받았던 권남학 현 케이원자문 대표와 함께 운용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했던 것이다. 또한, 보아스자문 시절 CIO로 재직하며 권 팀장과 함께했던 정구헌 현 템피스자문 마케팅총괄 전무도 여전히 든든한 후원자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경험이 축적되어 실력과 집중력을 배양해온 결과, 이제는 스타매니저 반열에 우뚝서기 위한 에너지가 충만해 보인다. 지난 2010년에 이어 올해도 잘할 수 있다는 가능성과 믿음을 열어주고 있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상승장에서의 수익률뿐만 아니라, 하락장에서의 대응력도 장기성과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다. 특히, 하락장에서의 대응이 어려움은 펀드매니저들 대부분이 공감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시장 위기로 인해 상당한 수익률 침체의 수렁에 빠질 경우, 이를 만회하기도 쉽지않아 그 중요성이 높다. 2008년 9월 글로벌 금융위기가 거세지면서 한달만에 장중 900포인트 선이 무너지는 등 약 500포인트 가량 급락했던 시절, 당시 권 팀장은 담당했던 일임자산 내 주식을 사전에 현금화였고, 900포인트대 집중매수로 대응한 경험이 있다. 이는 결국 상당한 장기성과로 연결되었다. 일정비중 이상의 주식편입을 요하는 공모펀드로는 이러한 대응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섣부른 자산배분은 막대한 상당한 손실을 불러 일으킬수 있다. 권 팀장이 다져왔던 경험과 확신, 그리고 믿음이 수반된 적절한 예측과 판단에 의한 결과였다. 권 팀장은 나름 버핏에 대해 심도있게 연구한 전문가임을 자부하고 있다. 그의 집 한쪽 벽면 모두가 버핏의 서적으로 가득 채워져 있다고 언급할 정도이며, 버핏이 보유한 실제 포트폴리오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버핏이 투자활동을 시작한 이후 기업가로서의 면면까지 체크해 왔다고 한다. 간접적 파악으로 인한 한계가 있을 수 있지만, 반복적인 연구와 노력을 통해 버핏의 운용스타일과 의도를 면밀히 파고든 것이다. 한국나이로 올해 82세인 워렌버핏의 오랜 운용역량 검증과 기업가적 기질, 그리고 버핏이 경영하는 ‘버크셔해서웨이’의 근무환경 등을 거울삼아 자신만의 투자스타일을 완성시켜온 것이다. 템피스자문은 매월 등산모임을 갖는 등 가족적인 분위기가 가득하다. 이는 운용의 주체인 인력이 소중하게 관리되어야 할 자산이라는 점에서도 비롯된다. 탄탄한 운용시스템에 기반한 괄목할만한 트랙레코드를 이끌어 왔다고 하더라도 어느 한순간에 핵심적인 리더를 잃게 된다면 이전의 결과만큼 부합하기란 쉽지않기 때문이다. 권 팀장이 언급한대로 운용이 창의적 비즈니스인 만큼 인력간의 유대와 단합은 양호한 성과를 꾸준히 지속시키는 원동력인 것이다. 이렇듯 템피스자문은 소속된 인력들이 오랫동안 근무하며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낼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권 팀장은 최근 손수 자사의 홈페이지를 리모델링하며 완성시켰다. 새롭게 구성하는 시간도 한달여에 불과했다고 한다. 순수 자발적인 참여로 단시간에 원하는 결과물을 이끌어내었고, 최근 게시되는 각종 데이터와 칼럼내용 작성에서도 주체가 되고 있다. 이는 사업가적 관점에 의해 권 팀장 스스로도 그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구헌 마케팅 전무는 권 팀장을 ‘24시간 일하는 매니저’라고 말한다. 항상 역동적으로 업무에 임한다는 점에서 보통 사람의 1년이 권 팀장에게는 3년, 5년이 될수 있다는 의미이다. 또한, ‘숨어있는 보석’에 비유될 만큼 30대 초반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듯 하다. 금융시장이 나날이 급변하는 만큼, ‘과거에 잘했던 만큼의 지속성’ 만으로는 제대로 살아남기 힘들 것이다. 지난 2010년간 상당한 진보를 보였던 템피스자문이 권용일 팀장을 중심으로 하여 어떠한 미래를 전개시켜 나갈지 매우 궁금해진다. < 제로인 평가 1실 신건국 과장 www.FundDoctor.co.kr > 권용일 템피스투자자문 주식운용팀장 - 서강대 경영학과 - 모닝스타투자자문 - 케이원투자자문 - 보아스투자자문 주식운용팀장 - 2010.01 ~ 現 템피스투자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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