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12월26일~30일]주식형 수익률 변화 미미... 설정금액 큰 폭 감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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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01-01-03 17:06:42 | 조회 | 239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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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폐장일(26일) 관계로 주간수익률 변화는 미미했지만 주식
관련 펀드의 설정금액은 큰 폭으로 감소한 한 주였다. 12월 셋째주 연기금 펀드가 설정되면서 한주간 3,500억원의 순증가를 보이면서 22일 50조486억원을 기록했던 주식관련 펀드 설정금액은 29일 현재 48조473억으로 집계됐다. 1주일 사이에 2조13억원이 빠져나간 것이다. 원인은 하이일드 펀드에서 비롯됐다. 주간 감소액의 절반이 넘는 1조1,292억원이 하이일드(뉴하이일드 포함) 펀드에서 유출된 것이다. 1년 단위형 하이일드 펀드 20개가 한꺼번에 상환되면서 6,470억원이 빠져나갔고 환매수수료 부과기간이 지난 펀드의 자금이탈이 지난주에도 지속 됐기 때문이다. 성장형 펀드에서도 지난 1주일간 6,988억원이 줄었다. 이 중 대한투신의 윈윈코리아지식경영V-39호(650억원), 한화운용의 Balance4호(400억원) 등 모두 28개 펀드가 상환되면서 2,702억원이 감소했고 마이다스 에셋의 하이테크성장주식 2호(463억원), KTB 자산운용의 장인환 안영회 자산배분형 2호(282억원) 등 뮤추얼펀드 3개가 청산되면서 980억원이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반면 시가평가 채권관련 펀드의 설정금액은 지난 1주일동안 3,905억원이 증가하며서 39조9,058억원으로 집계됐다. 단기채권펀드에서 4,263억원이 감소했으나 중, 장기 펀드로 8,168억원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올 해 시가평가 채권형 펀드의 설정금액 증가에 가장 기여했던 비과세 채권형 펀드는 5,556억원이 늘어나 11조113억원으로 지난주 가입기간이 마감됐다. 연말 기업자금 수요가 몰리면서 MMF의 설정금액은 1주일간 전체 설정금액의 17%에 달하는 5조4,462억원이 감소, 29일 현재 25조8,458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30일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일반 성장형 펀드는 0.30%, 안정형과 안성형은 0.25,0. 14%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연말폐장일 관계로 26일 단 하루만 문을 연 주식시장에서 KOSPI200지수는 0.83%를 기록했다. 직전주 상승궤도를 이탈했던 시가평가 채권형 펀드의 주간수익률은 지난 1주일 동안 0.11%를 기록, 회복 기미를 보이면서 한 해를 마감했다. 같은 기간 채권시장은 주 중반 이후 안정세를 되찾았으나 장기 채권 금리는 하락(채권가격 상승)하고 단기 금리는 상승(채권가격 하락)하는 차별화 양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나 펀드간에도 희비가 엇갈렸던 것으로 보인다.<윤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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