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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식시장의 도플갱어와 미러효과
작성일	2010-02-08 22:15:57	조회	5568
도플갱어란 사전적 의미로 같은 공간과 시간에서 자신과 똑같은 대상(환영)을 보는 현상을 말한다. 지금의 주식시장은 특정 국가 몇몇을 제외한다면 전 세계적으로 마치 도플갱어인양 동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과거 미국발 서브프라임사태로 인한 전세계 금융시장의 몰락을 보아도 그렇고 현재는 이른바 PIGS라 불리우는 포르투칼,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의 CDS(Credit Default Swap)프리미엄의 급등으로 인하여 전 세계 증시가 온통 홍역을 치르고 있는 상황이다.(사우디아라비아등 일부국가 제외) 아래표는세계주요국들의 연초대비 주식시장상승(하락)율이다. 위의 표에서 보듯이 대부분 국가의 주식시장 상황이 좋지 않다. 특히 포르투칼과 스페인은 이미 1월중순부터 하락의 깊이가 다른나라와 많은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조금만 부지런하게 관심을 가지고 세계 주요국들의 증시상황을 체크했더라면 이번 하락장에서 조금이나마 비껴 있을수도 있었을텐데.. 생각해본다. 마치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도플갱어를 만난것처럼.... 이번에는 미러(mirror)효과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주식시장을 단 1분 1초라도 미리 예측할 수 있다면... 미러효과란 일정한 기준점(시기)을 두고 과거의 주가흐름과 미래의 주가흐름을 비교해 보았을 때 마치 거울을 보듯 일정부분 동일한 흐름을 보이는 효과를 말한다. 대부분의 주식 분석기법이 100%적중하지 않는다는 가정하게 미러효과를 통한 주가 예측을 해본다면 필자는 1,450pt를 예측해보고자 한다. (두바이사태를 기준점으로 과거와 미래의 KOSPI흐름을 거울보듯이 겹쳐볼 경우 1,450PT까지 하락가능하다는 예측) 이런 예측을 하는 이유는 투자자 여러분에게 혼란을 주고자함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자산관리(포트폴리오)를 하는 필자만의 원칙으로서 근래(近來)에 필요한 자금이 펀드에 묶여 있을 경우 환매 시점을 조율하기 위함이고 적립식펀드와 변액보험의 펀드변경시기와 추가납입 시점을 조율하기 위함이다. 이렇게 본인만의 투자원칙이 있다면 만약 4월경에 이사를 앞두고 자금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투자하고 있는 펀드는 1월초에 환매 결정을 내렸을수도 있었을 것이고(어디까지나 예측이므로 근래에 자금이 필요치 않다면 환매를 하지 않을 것임)적립식펀드와 변액보험의 경우에는 더 하락하기를 기다렸다가 추가납입을 할수 있을 것이다.   여러분들도 본인만의 원칙을 두고 원칙에 맞는 투자를 한다면 분명히 승리하는 투자자가 될 것이다. 시장은 항상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것이다. 끝없는 하락도 없고 끝없는 상승도 없다. 시장이 좋지 않으면 글로벌 대책이 나올것이며 거품이라면 바람이 불어 거품을 걷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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