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률 달성은 자산운용 착수 전 장기적 계획에 따른 자산배분에 의해서 전체 수익률의 90% 이상이 결정되며 이는 장기적인 차원에서 자산비중을 조절해 나가는 것이 효율적인 투자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따라서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기금 등은 치밀한 계획과 자산배분 및 운용원칙을 준용하여 투자를 수행함으로써 장기의 꾸준한 성과를 이룬다. 특정의 유망한 투자수단이 있더라도 단기, 집중적 투자를 피한다.

단기의 집중투자가 지속적으로 성공한다면 매우 효율적인 투자전략이지만 한번이라도 실패 한다면 복구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거나 복구불능이 될 수 있다. 반면 장기적으로 꾸준한 성과는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기하급수적인 투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전문투자자가 이러한 전략과 원칙을 바탕으로 투자하는 것처럼 일반투자자도 아래와 같은 투자원칙을 갖고 투자 한다면 투자실패는 줄이고 성공적인 결과를 유도할 수 있다.

① 장기투자

주식시장에서 일반적으로 1년 이내의 단기투자는 -8% ~ 28% 의 높은 변동성을 나타내는데 반해 5년 이상의 장기투자에서는 2% ~ 18% 까지 축소된다. 여유자금을 확보하여 5년 이상 장기투자 한다면 이미 알고 있는 손실 구간에서 벗어날 수 있다.

② 분산투자

몰빵 투자는 기회를 줄이고 리스크를 증가시킨다. 소중한 자산을 현금, 주식, 채권, 부동산, 실물 등에 분산하여 투자수익 실현기회를 늘리고 리스크를 줄인다.

③ 복리투자

이자가 이자를 낳는 복리투자는 스스로 운용되는 자산축적시스템이다. 아인쉬타인도 복리의 원리를 세계 7대 불가사의 라고 말했듯이 복리의 위력은 막강하다. 여기서 복리투자란 복리 이자지급 방식의 좁은 의미가 아닌 원금의 투자수익이 재투자되면서 원금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투자방식을 말한다.

④ 정기투자

시장 심리 및 분위기 변화에 따라 추격 매매하는 투자방식인 모멘텀 투자는 투자심리에 의해 투자를 결정하기 때문에 손실 확률이 높아진다. 이에 반해 정기 정액투자는 일시적으로 큰 금액을 투자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분산하고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하며 자산가치 하락기에는 저가에 많은 수량을 매입하고, 자산가치 상승기에는 정해진 금액만큼 소량만 매입하기 때문에 비교적 안정적인 투자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

CFP 홍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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