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펀드야 놀자] 노후 버팀목 개인연금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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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07-11-07 18:11:42 | 조회 | 29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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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속한 고령화와 저금리로 인해 노후 은퇴자금 마련이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은퇴 후 필요자금 마련을 위한 대표적인 금융상품이 개인연금이지만 인기가 그리 높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 상품에 주어진 세제혜택이 연금보험을 제외하고 완전 비과세 수준이 아닌데다 과도한 주거비 부담으로 인한 여유자금 부족이 주원인으로 지적됩니다. 상황이야 어찌됐건 개인연금으로 노후자금 마련에 나서고자 하는 분들은 어떤 연금 상품에 가입하느냐가 관건일 것입니다. 개인연금 상품은 취급 금융권별로 개인연금펀드 연금신탁 연금보험 등 세 가지로 구분됩니다. 보험사의 연금보험은 은퇴 후 받게 될 연금소득이 전액 비과세인데다 투자원금을 보장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투자비용 및 운용내역 등에 대한 불투명성이 가장 큰 단점입니다. 은행의 연금신탁은 투자원금을 보장하는데다 해당 금융기관이 문을 닫더라도 1인당 5천만원까지 정부가 보호해 준다는 장점을 가집니다. 다만 대다수 연금신탁이 주식에 10%이내에만 투자하고 있어 기대수익률이 높지 않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연금펀드는 순수 실적배당상품이어서 원금손실이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주식형 채권형 해외투자형 등 다양한 상품구성과 위험에 비례한 높은 기대수익률, 운용의 전문성 등이 매력입니다. 상품구성의 다양성은 연금펀드가 실현한 수익률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지난 3년간 80%가 넘는 펀드가 있는 반면 10%에 불과한 펀드도 있습니다. 이는 운용의 성패가 아니라 펀드유형에 따른 성과차이입니다. 자산운용사의 연금펀드 선택 시 주의할 점은 투자위험이 큰 만큼 운용능력이 우수한 운용사의 선택과 철저한 사후 위험관리입니다. 위험관리란 최소 2～4년 주기의 펀드유형 변경을 의미합니다. 이 것이 귀찮다면 목표 불입기간의 3분의 1은 주식펀드에 맡겨두었다가 수익이 어느 정도 났다고 판단하면 다음 3분의 1은 주식 또는 채권혼합펀드, 마지막 기간은 채권혼합 또는 채권펀드 등 점차 위험수준이 낮은 유형으로 변경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같은 위험관리의 배경은 퇴직이 임박한 시점에 위험성이 높은 주식펀드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보면 복구할 시간적 여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최근 들어 투자자의 나이에 따라 주식비중을 축소하는 방식의 위험관리를 하나의 펀드에서 구현한 금융상품도 출시되고 있습니다. [ 최상길 제로인 상무 www.FundDoctor.co.k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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