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라면 대부분 투자성과를 높이는데 많은 관심을 가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투자성과를 높이는데는 다양한 요소가 있습니다만 제가 첫손으로 꼽는 방법 중에는 책을 읽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책을 읽는다고 해서 꼭 다독이 필요한 것은 아니며 한 권의 책을 읽더라도 충분히 책의 내용을 소화한다면 더 깊이있는 지식을 얻을 수도 있구요.

저는 과거에는 전자에 가까워서 대체로 연간 50~100권 정도의 책을 읽었고 최근에는 그 수가 좀 감소해서 20~30권 내외로 줄어든 듯 합니다. 줄어든 이유는 스스로 생각할 시간을 더 많이 갖기 위함이구요.

신문과 책을 무우 자르듯이 어느 것이 더 좋고 나쁘다고 단정지어 말할 수는 없습니다만 대체로 신문은 단편적 정보의 모음인 경우가 많은데 비하여 책을 통해서 얻는 내용들은 생각의 깊이를 깊게 해 주고 더 넓고 큰 시야를 갖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측면에서 신문보다는 책을 보는데 조금이라도 더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투자자에겐 더 유익하지 않을까 합니다.  

꼭 책을 읽지 않더라도 깊이있는 사고를 위해서는... 적어도 어떤 현상이나 결과에 대해서 스스로에게 왜? 왜? 왜? 라는 자문자답을 해보는 것은 많은 도움이 될 듯 합니다.

Why? 라는 자문자답이 없이 한 단계 더 발전하기란 쉽지 않으니까요.

요즘은 인터넷이 발달해서 많은 분들이 투자의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서 구하게 되는데 이 역시 스스로 중간중간 정리하고 Why?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자문자답해 보지 않으면 단편적 정보는 투자에 큰 도움이 안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부터라도 본인의 투자성과를 조금이나마 높이고 싶다면 관련된 시야를 넓혀주고 통찰력을 키워주는 책을 한 권이라도 사서 보시길 권합니다. 책값이 부담된다면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에 가셔서 책을 보시는 것도 상당히 유익한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저 역시도 주말에 특별한 일이 없을 때는 간혹 가족들과 함께 도서관에 가서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또는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해와서 책을 보기도 합니다.

2012년 한해도 벌써 1/10 이 지나간 상태라 아직 뭐라고 말하긴 애매하지만 다수의 증권사들이 "상저하고"를 외치면서 상반기 시장에 대한 우려가 많았습니다만, 어제 한국경제에 나온 증권거래소 이사장이신 "김봉수 이사장"의 투자 노하우가 "전문가 예측과 거꾸로하면 돈 법니다" 라고 말한 것처럼 다수의 시장전문가들의 견해와는 반대로 움직여 나가고 있습니다.

2012년 한해도 "용띠"의 해처럼 주식시장 역시 변화무쌍할 듯 합니다만, 스스로 열심히 공부하거나 실력있는 전문가를 가까이 두신 투자자들에게는 기회가 많은 한 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누는삶 윤준식 CFP (국제공인재무설계사)

이지재무설계 투자전문위원 (//www.ezld.co.kr, T 02-785-89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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