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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식시장의 바로미터, 경제뉴스에 대하여
작성일	2012-01-18 14:37:05	조회	4644
개인투자자들에게 주식시황의 바로미터는 뉴스다. 각종 매체에서 나오는 뉴스 그리고 소위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의 시황평가다.   작년부터 시장에서 가장 큰 이슈였던 유럽재정문제를 예로들어보자. 그리스가 디볼트되고 그것이 유럽국 전체에 전이되어 유로권이 붕괴될 것이라는 비관론이 팽배했다. 독일과 프랑스까지 전이되어 붕괴될 것이라는 것이다. 불의 고리라는 도미노현상을 예로들면서 그 부채의 규모가 어마어마하니 해결책이 없다는 극도의 비관론이 압도적이었다. 유로화는 폭락했고 CDS프리미엄이라는 위험지수는 급등했다. 많은 시장참가자들이 이런 뉴스에 겁에 질려 주식등 위험자산을 투매 했다. 그러나 현재 어떻게 되었는가? 유럽은 붕괴되지 않았다. 물론 문제점이 완전히 해결된 것도 아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서 하나의 교훈을 얻어야 한다.  그 교훈은...  뉴스라는 것은 사실보도라는 것도 있지만, 기자(리포터)의 주관과 언론기관의 선택이라는 주관성이 많이 개입한다는 사실이다. 소위 전문가라는 사람도 의식적 또는 무의적으로 한 쪽의 극단적 의견을 반영한다는 것이다. 균형적인 감각을 가지고 객관적인 보도를 하는 전문가는 사실 많지 않다. 또한 한 쪽의 의견이 나름의 논리를 가지고 압도하게 되면 그 반대의 균형론을 가진 의견은 사장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투자가들은 기자들의 기사를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압도적으로 의견이 한 쪽으로 치울칠 때에는 그 뉴스를 찬찬히 분석하면서 반대의견의 논리를 살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그래서 주식투자격언에 "청개구리처럼 투자하라" "밀집모자는 겨울에 사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폭풍이 휩쓸고 지나간 뒤의 뒷처리는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러나 폭풍이 오기전에 예측하고 대비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뉴스에서 드러난 악재는 진정한 악재아니다. 이것은 필자가 단언한다. 주식시장에서 진정한 악재는 이유없이 주가가 슬금슬금 빠지는 것이다. 호재는 그 반대다. 최고의 호재뉴스가 나오면 천정이다..주가가 이유없이 슬글슬금 올라가는 것이 진정한 호재다. 진정한 뉴스는 타이틀(제목)을 가지고 세상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뉴스가 타이틀을 가지고 나올 때에는 이미 식상한 뉴스다. 주식시장에는 이미 다 반영된 뉴스인 것이다. 정리해서 결론을 말씀드리면, "최악의 뉴스가 시장에 팽배할 때가 저점이요, 최상의 뉴스로 분홍빛 전망이 충만할 때가 천정이다"라는 것입니다. 오늘의 경제뉴스를 읽어보시면서 어떤 생각을 하셨습니까?  A+에셋 자산관리연구소 연구원 홍순규(010-4621-8687,  www.facebook.com/skyhong62, gazahong@hanmail.net)  페이스북에 들어오시면 실시간으로 저와 시황이야기를 나누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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