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펀드야 놀자] 펀드, 종합과세 계산할 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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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07-11-22 15:15:09 | 조회 | 58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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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펀드 열풍이 세게 분 2007년이 저물어 갑니다. 펀드로 많은 돈을 번 투자자들은 이제 세금 문제를 고민해 봐야 할 때입니다. 특히 해외주식펀드 비과세 조치가 올 초부터가 아닌 5월부터 시행됐기 때문에 잘못하면 예상치 못하게 금융소득 종합과세자로 분류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금융소득 종합과세는 본인 명의로 된 계좌의 금융소득 합계액이 4000만원을 넘는 경우에 해당됩니다. 모든 금융소득이 아니라 이자 배당 등 과세 대상 금융소득만을 대상으로 합니다. 만일 종합과세 대상자가 되면 근로소득은 물론, 사업소득·임대소득·기타소득과 금융소득 중 4000만원 초과 금액을 합산해 세금을 내야 합니다. 금융소득만이라면 주민세 포함, 15.4%의 세금만 내면 되지만 종합과세 대상자는 누진세제가 적용됩니다. 만일 종합소득이 8000만원을 넘게 되면 초과 부분에 대해 최고 35%의 세금을 내는 것은 물론 국세청의 특별관리 대상이 되는, 명예 아닌 명예를 누려야 합니다. 자신이 투자한 펀드에서 얻은 수익 중 얼마가 과세 대상 수익인지를 아는 방법은 ‘과표 기준가격’을 확인하면 됩니다. 이는 주식 시세차익과 같은 비과세 수익을 뺀 과세 대상 수익만으로 펀드 가격을 새로 작성한 것을 말합니다. 과세 대상 수익금 계산은 최근 기준가격을 최초 투자시점 가격으로 나눈 뒤 1을 뺀 수익률을 투자 원금에 곱하면 됩니다. 이렇게 계산된 과표금액이 4000만원을 넘으면 절세 방법을 찾아봐야 합니다. 과표 기준가로 계산한 수익금이 4000만원이 넘는다고 무조건 종합과세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펀드 투자자의 세금이 확정되는 시점은 자금이 펀드에서 인출될 때인데 이는 두 가지 경우에 발생합니다. 첫 번째가 환매할 때, 두 번째가 매년 실시하는 펀드 결산 수익금이 펀드에 재투자될 때입니다. 만일 투자한 펀드에서 올해 중 결산 재투자가 이루어졌다면 그 수익금은 과세 대상 소득으로 확정된 것이므로 어쩔 수 없습니다. 이는 통장을 이용해 입출금 내역을 찍어보면 간단히 알 수 있습니다. 재투자액이 4000만원에 미달하더라도 결산 후 과표 수익금과 합쳐서 4000만원이 넘는다면 문제가 될 소지가 있습니다. 만일 수익금을 모두 연내에 환매한다면 종합과세 대상자가 되므로 부분 환매를 하든가 환매시점을 내년으로 넘겨야 합니다. [ 최상길 제로인 상무 www.FundDoctor.co.k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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