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펀드야 놀자] 원금 100% 보장 펀드는 없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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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08-11-13 18:11:26 | 조회 | 3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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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급락으로 반 토막 펀드에 대한 분쟁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주식연계 파생상품펀드(ELF)에서 시작된 투자자 분쟁은 일반 주식펀드로까지 확대될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투자자교육재단(www.invedu.or.kr)이 펀드 투자 피해자를 위한 투자자 보호센터를 개설해 눈길을 끕니다. 투자자 보호센터는 각종 펀드 관련 분쟁 및 조정 사례뿐 아니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투자자의 자세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펀드 투자자에게 필요한 내용 같아 소개해 드립니다. 첫째, 모든 물품이 그러하듯 펀드 투자는 사후 서비스가 필요없는 상품을 고르겠다는 마음으로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나중에 문제가 되면 분쟁 조정기관이나 법원 판결을 통해 피해를 배상받을 수는 있겠지만 많은 시간과 돈이 소요되기 때문입니다. 둘째, 펀드에 가입하기 위해 집을 나서기 전 ‘확실하게 이해할 수 없는 펀드 상품은 가입하지 않겠다’는 확고한 마음가짐을 가져야 합니다. 또 확실하게 이해되지 않은 상태에서 투자설명서에 함부로 사인하지 않겠다는 자세도 필요합니다. 셋째, 지인에게 소개받은 판매사 직원일지라도 판매사에 고용된 사람이기에 전적으로 투자자 입장에서 상담에 임하지 못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따라서 판매 직원에게 전적으로 의지해서는 안 됩니다. 넷째, 어떤 펀드라도 원금이 100% 보장되는 펀드는 없습니다. ‘투자 상품이지만 투자하는 물건이 워낙 안전한 것이라서 실질적으로는 위험이 없다’거나 ‘현재와 같은 금융 환경하에서는 절대 있을 수 없다’는 설명은 그 당시에는 사실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투자의 세계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기에 원금손실의 가능성을 항상 인식하고 있어야 합니다. 다섯째, 투자설명서 확인란의 자필 서명은 대출 보증인이 되겠다는 의미와 동일하다고 생각하고 내용을 정확히 파악한 후에 응해야 합니다. 투자자는 펀드 상품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들었다는 내용을 투자설명서에 직접 자필로 기재하고 서명합니다. 대부분 보증을 설 때 보증인으로서의 책임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신중히 행동합니다. 그러나 펀드에 가입할 때는 자필 서명을 함으로써 발생할 책임을 잘 알지 못하거나, 별것 아니라고 생각해 쉽게 서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판매 회사와 분쟁이 발생할 경우 자필 서명을 했다면 판매 회사의 책임 입증이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신중해야 합니다. [ 최상길 제로인 전무 www.FundDoctor.co.k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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