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펀드야 놀자] 펀드 모니터링上 벤치마크 지수를 보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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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07-11-07 18:24:55 | 조회 | 29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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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등 기관투자가들은 펀드매니저에게 자산운용을 맡기고도 매매 및 보유종목을 받아 꼼꼼하게 매일 모니터링을 하고 있습니다. 최고의 매니저를 골라 돈을 맡겼다고는 하나 당초 자금을 맡긴 취지에 맞게 운용하는지를 감시하는 것입니다. 일반 개인 입장에서 기관투자가처럼 정밀한 모니터링을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자식 같은 돈을 맡겨두고 1년이고 2년이고 내팽겨 둘 수만은 없는 일입니다. 최근 들어 운용사, 판매사, 펀드평가사 인터넷홈페이지를 활용해 운용상황을 살펴보는 펀드투자자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습니다. 문제는 무엇을 어떻게 살펴봐야 할지 막막해 하는 투자자들이 많다는 점입니다. 오늘은 일반 개인 입장에서 펀드를 모니터링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펀드는 크게 수익률, 보유종목, 설정액 3가지 측면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대다수 투자자들은 펀드의 절대수익률만 보는 오류를 범하고 있습니다. 주식펀드의 절대수익률은 오를 수도 내릴 수도 있습니다. 절대수익률을 보고 결정해야 하는 것은 ‘특정 펀드유형’에 계속 투자할 것인가 이지 ‘특정 펀드’에 계속 투자할 것인지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중국펀드를 선택했다면 중국주식시장의 동향과 전망만 보면 될 일입니다. 따라서 펀드가 운용을 제대로 하는지를 모니터링하기 위해선 펀드가 표방하는 벤치마크지수와 비교해야 합니다. 벤치마크 대비 성과비교는 펀드가 당초취지대로 운용되는지를 간접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좋은 평가척도입니다. 흔히 운용보고서나 펀드평가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관찰할 수 있는 벤치마크 지수대비 수익률은 3개월 단위로 수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3개월 수익률이 벤치마크 등락폭에 비해 20～30%이상 뒤떨어진다면 문제가 있다고 봐도 될 것입니다. 수익률 순위도 중요한 관찰대상입니다. 관찰주기는 3개월이 아닌 강세와 약세장이 모두 포함되는 1년 이상 수익률 순위로 잡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가치주 등 특정스타일을 추구하는 펀드라면 3년 이상 순위를 봐야합니다. 예를 들어 중소형 가치주 펀드는 경기 사이클에 따라서 3년에 한 번 정도만 시세를 분출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순위 해석방법은 상위 30%이내이면 우수, 30～70%이내면 보통, 그 미만이면 하위펀드로 봐도 됩니다. 보유종목 모니터링 역시 원래의 투자목적대로 운용되는지를 감시하는 목적으로 살펴봐야 합니다. 보유종목 분석 자료를 해석하는 방법은 다음주에 말씀드리겠습니다. [ 최상길 제로인 상무 www.FundDoctor.co.k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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