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불확실성) 장세의 방향성과 나의 투자 자산 관리 기법

1.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부각되는 김정일 사망 사건

2.     프랑스의 신용등급 강등이 EFSF(유럽재정안정기금)의 등급 강등으로 이어지나? 

남북한간의 정치적인 지정학적 리스크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갑작스런 김정일의 사망 사건은 과거의 패턴과는 다른 양상으로 전개될 수 있는 불확실성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김정일 사후 후계자 구도가 안정적이지 않기에 그 불똥이 어디로 튈 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최악의 상황인 경우 북한 내부의 혼란을 연평도 포격사태처럼 국지적으로 악용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주식시장에서 제일 싫어하는 것이 불확실성이라고 본다면 어느 정도 불확실성이 제거될 때까지 관망 모드가 필요해 보입니다.

12월 16일(유럽현지시각)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유럽재정위기를 해결할만한 포괄적인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프랑스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추었고 이탈리아.스페인.벨기에.슬로베니아.아일랜드.키프로스 6개국도 ‘부정적 관찰대상’에 올려 2012년 1월말까지 신용등급 강등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무디스는 같은 날 벨기에의 신용등급을 2단계나 내렸는데 S&P 평가등급보다 1단계, 피치 평가 등급보다 2단계 낮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미 S&P가 두 차례에 걸쳐 유럽 25개국 전체의 신용등급을 내릴 수 있다고 경고한 상황이었기에 주식시장에 어느 정도 선반영되었다고도 판단할 수 있지만, 시장은 유로정상회의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대책들의 후폭풍들을 불안한 눈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현재 프랑스의 신용등급이 1단계 강등되는 것으로 대체적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만약 AAA 등급인 프랑스의 신용등급이 2단계로 강등되든지, 예상치 못하게 독일의 신용등급까지 강등된다면 시장은 패닉 상태로 들어갈 것으로 보여집니다.

유로존 2위의 경제 대국  프랑스의 신용 등급 강등은 프랑스가 지급보증하는  EFSF(유럽재정안정기금) 신용등급 강등으로 이루어지고 이는 신재정협약의 후속 조치 중 하나인 EFSF(유럽재정안정기금) 증액이 어려워질 수 있기에 주식시장에 또 다른 불확실성의 뇌관으로 작용할 수 있어 보입니다.

자고 나면 악재가 꼬리를 무는 시장에서는 관망 모드가 최선의 방법입니다.

쉬는 것도 주식 시장에서의  투자전략입니다.

KOSPI200지수의 일봉차트와 삼성전자의 일봉차트가 오늘 지수 또는 주가 하락으로 방향성이 많이 훼손되었습니다.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구간으로 들어갔습니다. 추가 하락 쪽에 무게를 두지만 조급해진 유로 정책 당국의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는   정책 대응으로 급락 뒤의 급반등 형태를 보일 수도 있습니다.

주식 또는 펀드의 기존 매수 포지션에 손실 발생 시에 -10% 범위내는 손절매 또는 반등 시 매도 전략과  -20%~30%범위는 코스트 에버리지 효과를 위한 추가 매수 타이밍 저울질 전략이 무난할 듯 합니다.
변액보험 역시 -10% 범위내는 채권으로 펀드 변경을 제안하며 -20%~30%범위는 코스트 에버리지 효과를 위한 추가 매수 타이밍 저울질 전략이 무난할 듯 합니다.
-10%이내 손실율은 손절매를 해도 향후 투자에서 수익률을 회복할 수 있는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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