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2012년 주식시장 대전망 | ||
|---|---|---|---|
| 작성일 | 2011-12-08 18:58:16 | 조회 | 2741 |
|
2011년 한 해는 일본의 대지진과 유럽재정위기등으로 경기가 급격히 둔화되었다. 유럽의 재정악화는 긴축으로 이어지고 있어 세계경제성장에 발목을 잡고있는 형국이다. 올해 하반기 내내의 이슈는 유럽재정문제이다. 소위 PIIGS국가들(그리스,아일랜드,이탈리아,포르투칼,스페인)의 재정악화는 마치 도미노현상처럼 전이되어 독일과 프랑스까지 위협하는 형국이다. 유럽문제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의 논지는, 유로화의 태생적 한계 -금융은 통합되어 있으나, 재정은 국가별로 운영-를 든다. 최근의 블룸버그통신의 여론조사에서도 과반수 이상의 부정론자들은 유로화의 붕괴 내지는 유로권의 축소(17개국에서 10개국정도로)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반면, 필자와 같은 긍정론자들은 독일과 프랑스를 중심으로 한 구체적 해결안의 합의와 실행으로 원만히 해결될 것이라고 본다. 유로화의 붕괴는 시장경제 전체를 붕괴시킬 가능성이 있는 중차대한 문제이고, 아직도 실업률 9%대인 미국 또한 유럽권의 붕괴는 달러패권을 지키는 일보다 더 많은 것을 잃기 때문에 이 시점에서는 바람직 하지 않다고 보기 때문이다.
따라서, 긍정론적 입장인 필자는, 유럽재정문제는 어떠한 형태로든 원만히 해결될 것으로 보고있다. 다같이 공멸하는 선택을 하지 않는다고 보는 것이 필자의 오랜 경험적 소신이다. 물론, 유럽경제의 긴축으로 2012년 세계경제지표는 썩 좋지않을 전망이다. 다행히 최근의 미국경제지표는 예상외의 호조를 보이고 있어 유럽문제에 전이되지 않은 상황이다.
2012년 세계경제성장의 견인차는 중국, 인도등의 신흥공업국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유럽재정문제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상당히 줄었기 때문에 내수진작을 통한 경기부양이 가능해졌고, 일본 또한 지진피해 복구와 엔고를 극복하기 위한 내수활성화 정책을 쓸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을 종합해 보면, 2012년 한국주식시장은 상반기에 Kospi 2090~2170선의 매물저항을 뚫는 진통을 겪은 후, 하반기에는 경기회복의 기대감을 선반영하여 Kospi 3000 시대를 여는 초강세장으로 예견된다.
필자가 한국주식시장을 이렇게 낙관적으로 전망하는 근거는,
첫째, 유럽재정문제가 구체적인 해결점을 찾고, 유동성 공급이 확대됨에 따라서 흘러넘치는 돈들이 주식시장으로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는 점 둘째, 헤지펀드들이 생각하는 신흥공업국중 가장 안전한 투자처로 생각하는 시장이 한국시장이라는 점(한국은행도 이점을 고려해, 넘치는 달러자산을 금으로 시프트시키고 있다고 생각함)
세째, 중국과 인도등의 내수시장확대와 일본경기회복의 최대 수혜국은 한국기업이 될 것이라는 점 등등을 들 수 있다.
|
|||
| 이전글 | 월지급식 ELS(스텝다운형) 특징 |
|---|---|
| 다음글 | [나누는삶] 2012년 시황전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