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나누는삶] 하반기 주식시장에 관한 견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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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1-06-22 11:31:47 | 조회 | 37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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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에 변동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마음 역시 조금은 불편해져 있을 듯 하다. 심리가 불안할수록 신문의 경제면이나 증권사에서 쏟아지는 자료를 살펴보는 횟수가 늘어나지만 그래도 불안한 마음이 가시지는 않는 게 대부분의 모습이다.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투자시장에 대한 정보가 넘쳐나고 있는데 왜 투자하기는 전보다 더 쉬워지지 않는 것일까?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시장에 정보가 넘쳐나는 만큼 이제는 정보를 잘 분석하고 어느 정보가 진짜 정보인지를 잘 판단하는 게 더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부분 일반 투자자들이 시간을 들여서 정보를 걸러내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신문 기사를 통해서 증권사의 의견을 살펴보곤 하지만 항상 시장에 대한 견해는 상승론자가 있으면 하락론자가 존재해서 결국 투자자의 판단은 스스로 믿고 싶은대로 믿기 때문에 제대로 된 판단을 하기가 쉽지 않다고 보인다. 서두가 길었던 듯 한데 하반기 주식시장과 관련해서 필자의 견해를 적어본다면 다음과 같다. 요점만 말하면 당분간 주식시장은 변동성 높은 상황이 한동안 지속될 수 있지만 현재 시장의 변동성에 영향을 주는 그리스 사태나 미국의 문제나 모두 해결 과정에서 어느 정도의 진통은 존재하더라도 결국 해결될 것으로 보이며 문제가 해소되면서 시장은 다시 본격적인 상승을 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예전부터 예고된 악재는 악재가 아니듯이 현재 시장에 변동성을 크게 키운 여러가지 문제들은 상당부분 이미 알려진 악재라는 점이 그나마 긍정적인 점이다. 즉, 어떤 형태로든 일단은 문제가 봉합될 것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현재 펀드에 투자하고 있는 투자자라면 하반기 시장전망에 기초하여 다음과 같은 투자전략이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1. 적립식 투자자 : 현재처럼 계속 적립식 펀드에 꾸준히 적립하면 주가 하락기는 상대적으로 더 싸게 살 수 있는 백화점의 바겐세일 기간과 같은 효과를 줄 것이다. 2. 거치식 투자자 : 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만큼 한꺼번에 투자금을 투자하기보다는 금융 전문가의 의견을 참고하여 자금을 분할하여 적절한 시점에 매수하기 바란다. 종합주가지수상으로는 2000선을 넘어선 상태라 과거의 잣대로 보면 지수가 상당히 높다고 볼 수도 있으나, 기업의 이익 규모나 시장에 풀린 돈의 양을 고려한다면 2007년의 종합주가지수와 비교해 볼 때 상대적으로 상승여력이 많이 존재하는 만큼 아직은 주식비중을 늘리는 것도 괜찮은 상황으로 보인다. 그러나, 당부드리고자 하는 내용은 과거에 비해 시장의 변화가 상당히 빨라진만큼 공부를 많이 한 개인투자자라면 스스로 알아서 투자결정을 내려도 상관 없을 터이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꾸준히 공부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금융전문가를 찾아가서 조언을 받는 것이 훨씬 편안한 마음으로 투자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지재무설계(주) 윤준식 C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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