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09/28 해외] 신흥국증시 비상(飛上), 선진국증시의.. 2007.09.28

작성자 펀드닥터 조회수 71396


신흥국증시 비상(飛上), 선진국증시의 대안처로 부각


 글로벌 신용경색에 대한 불안감이 진정되고 있는 분위기 속에 신흥국증시가 선진국증시의 대안투자처로 각광을 받으며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지역증시가 3%이상 상승하며 아시아지역 투자비중이 유난히 높은 국내투자자들에게 함박웃음을 안겨줬다. 반면 선진국증시는 미국과 유럽의 경기하락 전망 및 이로 인한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이 교차하며 지난 한 주간 혼조세를 보였다.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28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설정원본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 이상인 해외투자펀드의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개별펀드로는 전세계 증권, 선물 및 상품을 거래하는 각종 거래소에 60% 이상을 투자하고 있는 ‘유리글로벌거래소주식 1(A)’가 10.47%의 주간수익률을 기록하며 주간성과 1위를 차지했다. 월간성과 1위는 월간 24.20%의 수익을 기록한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주식 1종류A’가 차지했다.



 미국의 금리인하로 인해 선진국의 저금리 기조가 예상됨에 따라 대안투자처로 부각되고 있는 주요 신흥국이 4% 이상의 강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난 주 항셍 중국기업(H)지수는 7.02%, MSCI 인도주식은 4.73%, MSCI 남미신흥국주식은 2.98% 상승했다. 이에 ‘한국월드와이드차이나베트남종류주식K 1(A)’(주간 7.45%), ‘PCA친디아주식자I- 1ClassA’ (주간 5.90%) 및 ‘산은삼바브라질주식자ClassA’(주간 5.00%) 등 중국, 인도 및 남미투자 신흥국펀드들이 주간순위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미국의 경기지표 악화와 유가급등에 따른 경기하락 전망 및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으로 등락을 거듭한 미국증시에 영향을 받아 MSCI 북미주식은 0.13%, MSCI 유럽주식은 0.58% 하락하는 등 주요 선진국증시가 하락 반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푸르덴셜유로주식자(H)-A’(주간 -1.61%), ‘피델리티유럽종류형주식-자(A)’(주간 -1.57%) 등 해당지역 투자펀드들 대부분 주간 마이너스 성과를 보였다.



 설정원본액 100억원 이상이면서 운용기간이 1개월 이상인 해외투자 리츠재간접펀드의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전 펀드가 지난주 플러스 수익을 기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펀드로는 동경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리츠 및 부동산관련 회사 주식에 주로 투자하고 있는 ‘삼성Japan Property재간접’이 9.15%의 주간수익률을 기록하며 주간성과 1위를 차지했다. 월간성과 1위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분산투자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리츠재간접’으로 월간 16.0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글로벌증시의 상승세에 힘입어 역내설정 해외투자펀드 수탁고가 5주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글로벌신흥국시장의 상승세가 지속됨에 따라 고평가 논란이 다시 불거지며 투자자들은 조심스런 행보를 보였다. 전체 해외투자펀드 수탁고는 지난 한 주간 2,189억원이 증가한 가운데 지역별로는 중국펀드의 수익률 호조에 힘입어 동북아지역 투자 펀드에서만 2,714억원이 늘어나는 등 신흥국시장으로의 자금유입이 지속됐다. 반면 저조한 수익률에 영향을 받아 글로벌펀드(840억원), 서유럽펀드(219억원) 등 선진국시장에서는 자금유출이 지속되고 있으나 환매금액은 줄어들고 있다. 이에 따라 전체 해외투자펀드 설정잔액은 45조 7,784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해외주식펀드가 같은 기간 2,699억원이 증가한 반면 주식혼합형 -404억원, 채권혼합형 -44억원, 채권형 -21억원 및 리츠재간접형 -31억원을 기록하는 등 주식형을 제외한 나머지 유형의 감소세는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매수세에 힘입어 8.60%의 주간수익률을 기록했던 일본리츠 재간접펀드로는 5월말이후 처음으로 177억원의 순유입이 있었다.

[김재근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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