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01/12 ] 연초랠리는 어디로(?) 주식펀드 2주.. 2007.01.12

작성자 펀드닥터 조회수 43825

뚜렷한 매수 주체 없이 외국인과 프로그램매도에 타격을 입으며 주식 펀드는 2주 연속 손실을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12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주식성장형(약관상 주식투자상한 70%초과)은 한 주간 1.60% 손실을 봤다. 주식투자 비중이 성장형보다 낮은 안성형(주식투자비중 41~70%)과 안정형(투자비중10~40%)도 각각 1.00%, 0.45% 손실을 기록했다. 이외에 코스피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인덱스 펀드는 -2.37%로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밑돌았다.

채권펀드는 주간 0.10%(연 5.08%)의 이익을 냈다. 콜금리 동결 발표로 투자심리가 관망세를 보이면서 장기물 중심으로 소폭 하락세를 보인 반면 단기물은 보합세를 보인 탓에 채권 펀드 수익률은 제한적인 상승을 보였다. 세부 유형별로 살펴보면, 국공채형은 같은 기간 연 5.06%을 기록했고, 공사채형은 연 5.08%로 소폭 상승했다.

설정원본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이 넘는 188개 성장형 펀드 가운데 겨우 52개 펀드만이 1개월 동안 이익을 내고 있는 반면 136개 펀드는 손실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한화운용의 ‘골드KOSPI50Select주식1’이 1개월 동안 1.05%로 가장 양호한 성적을 보였다. 최근 1개월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펀드들은 대형주 투자비중이 높은 특징을 보였다. 이는 한 달간 중형주와 소형주가 -4.18%, -4.58% 하락한 반면 대형주 -1.44%로 낙폭이 작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코스피지수가 2주 연속 하락하면서 연초 후 성장형 펀드는 모두 손실을 보이고 있다.

설정원본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이 넘는 채권펀드 52개 펀드 중 5개 펀드만이 콜금리 수준을 넘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한 달간 국고채3년물 유통수익률은 0.15%, 국고채1년물은 0.13% 상승(가격 하락) 하는 등 채권 가격이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그 중 ‘아이동양테일러채권 3C-1’은 최근 1개월 동안 0.47%(연 5.5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펀드는 자산의 63.33%를 채권에 투자하고 있었으며 대부분을 신용등급이 낮은 회사채에 투자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이자수익 덕을 봤기 때문이다. 이어서 ‘Tops국공채채권1’ 이 같은 기간 0.39%(연 4.65%)로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달 상위권 채권펀드들은 신용등급이 낮거나 잔존만기가 짧은 채권에 주로 투자하거나 CD 등 유동성자산 투자비중이 높은 펀드들이었으며, 신용등급이 높고 잔존만기가 긴 펀드들은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한편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한 주간 증권 및 MMF 수탁고는 총 202조 7,510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식형과 채권 혼합형 펀드의 수탁고만이 전주대비 각각 6,238억, 1,498억원 증가한 반면 주식 혼합형과 채권형 펀드는 연초 후 2주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제로인 이수진 :www.funddocto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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