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03/10 ] 중소형주-배당주 펀드 상위권 유지 2006.03.11

작성자 펀드닥터 조회수 39912

주식형 펀드가 주가하락으로 손실을 기록한 가운데 채권형 펀드도 일본의 금리인상 우려감으로 약세를 보였다.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10일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주식투자비중이 높은 성장형펀드(최고한도 70% 초과펀드)는 한 주간 –3.76%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비교기간 코스피지수 하락률 4.13%보다 양호한 성적이다.

 

이에 반해 주가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인덱스펀드는 같은기간 –4.12%로 가장 큰 손실폭을 기록해 대조를 이루었다. 성장형보다 주식투자 비중이 낮은 안정성장형 (40~70%) 및 안정형 (10~40%) 펀드는 –1.61%,

-0.79%를 각각 기록했다.

 

시가채권형 펀드는 비교기간동안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이 0.01%포인트 상승함에 따라 한 주간 0.07% (연 3.86%)로 저조한 성적을 거두었다.

 

 

 

  

주가지수 하락폭보다 성장형 펀드 손실폭이 적었던 것은 주식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가 10% 이상 하락하는 등 대형주가 4.39% 하락한 반면 중,소형주 지수가 각각 2.40%, 2.04% 하락에 그친 탓이다. 성장형 펀드의 평균 대형주 비중은 68.9%로 주식시장내 비중 75.3%보다 적었던 것이 주가하락의 소나기를 조금이나마 피할 수 있었던 요인이었던 셈이다.

 

운용규모 300억 이상 운용사 중에서는 세이에셋 등 중소형주 및 배당주 펀드 비중이 높은 곳이 대거 상위권에 포함됐다. 배당주 펀드로 유명한 세이에셋은 한 주간 –1.75%로 가장 양호한 성적을 거두었고 한화운용도 –2.28%로 주간 성적 2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마이다스, 신영, 알리안츠 등도 –2%대라는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

 

  

  

 

1개월 이상 운용된 100억 이상 펀드 157개 전 펀드가 주간손실을 기록한 가운데 신한BNPP의 프레스티지고배당주식 1호가 –0.65%로 비교적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배당주지수(KODI)가 같은기간 코스피지수 하락률보다 양호한 -3.25%를 기록한데다 이 펀드의 대형주 비중(1월초)이 47.2%로 유형평균 68.9%보다 크게 낮았기 때문이다.

 

이외에 한국부자아빠배당플러스B주식M-1호가 –0.92%로 2위를 차지하는 등 10위권 펀드들이 모두 배당주 펀드이거나 중소형주 비중이 높은 펀드들이었다.

 

이에 반해 대형주 및 IT주 비중이 높은 펀드들은 대부분 하위권에 포진하고 있다. 1위를 차지한 신한BNPP가 운용하는 프레스트지코리아테크주식은 –5.52%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 펀드가 1월초 현재 보유한 전기전자(1월 하락률 8.57%) 주식 비중은 45.4%로 주식시장내 비중 26.5%의 두 배에 육박한다.

 

 

 

 

 

채권형 펀드 가운데 국채 및 공채에 주로 투자하는 국공채형 펀드는 지난 한주간 0.06%(연 3.30%)의 수익을 낸 반면 회사채 비중이 높은 공사채형 펀드는 0.08%(연 4.31%)로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기간 국채3년물 수익률이 소폭 상승한 반면 BBB-등급 회사채 3년물 수익률은 0.13%포인트나 하락(가격 상승)하는 등 신용등급이 낮은 채권의 가격이 상승한 혜택을 톡톡히 본 셈이다.

 

운용규모가 300억원을 넘는 운용사 중에서는 마이다스운용이 1주일간 0.11%(연 5.50%)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외에 도이치운용 및 우리운용이 각각 0.10%(연 5.22%),  0.10%(연 5.12%)로 2, 3위를 차지했다.

 

 

 

 

1개월 이상 운용된 100억 이상 채권형 펀드 중에서는 조흥운용의 TOP적립식채권1호가 한 주간 0.18%(연 9.61%)로 업계평균의 2.5배에 달하는 높은 수익을 달성했다. 이 펀드가 보유한 채권의 신용등급 분포를 보면 A급이 32.9%, AA급이 29.5%로 비교적 안정적인 크레딧투자를 하는 펀드이다.

 

그러나 듀레이션은 3.23으로 전펀드 중 가장 긴데다 금리선물 매수포지션도 펀드자산총액의 40~50%대를 유지하는 공격적 운용행태를 보이고 있다. 지난 8일과 9일 국고채 3년물 금리가  0.04%포인트, 0.08%포인트 급락(가격 급등)하던 때 금리선물 매수비중을 더 높이는 등 시장대응에 성공한 것이 고수익의 원천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외에 주간성과 상위권에 포진한 채권형 펀드들은 대체로 듀레이션 베팅보다 크레딧투자에 주력하는 펀드들이다. 크레딧투자를 하는 CJ굿초이스채권1호(평균신용등급 A0)와 클래스원매칭단위형12채권 5호(평균신용등급 A0)가 각각 0.11%(연 5.54%)로 주간기준으로 공동 2위를 차지한 것이 바로 대표적 사례에 해당한다.

 

 

 

 

한편 자산운용협회가 9일 공표한 수탁고자료를 조사한 결과, 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5,647억원이 증가한 34조132억원을 기록, 직전주 증가규모 2,581억원보다 증가폭이 늘어났다.  MMF는 같은기간 4조7,962억원이 증가한 반면 시가채권형은 사모펀드에서 환매가 발생하면서 한 주간 6,365억원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주식혼합형 및 채권혼합형의 주간증감액은 각각 557억,  -54억원을 기록했다.(자료 :www.funddocto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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